[20초 쌉] 마흔에읽는 쇼펜하우어-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 “인간의 행복을 가로막는 두 가지 적수가 고통과 무료함인데, 우리의 인생이란 이 두 가지 사이를 오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행복과 불행은 객관적인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변덕스러운 감정에 달려 있다 없으면 없다고 불평불만하고 많으면 많다고 지겨워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다 인간의 욕망이 끝없는 목마름과 같이 영원히 충족할 수 없다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 그것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면 욕망의 크기를 줄일 필요가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욕망)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능력)을 분별하는 자기 인식이 행복의 전제 조건이다 무게 중심이 바깥에 있는 사람은 출세, 승진, 명예, 부 등을 추구하며 각종 모임 등에 빠져서 즐거움을 추구하지만 무게 중심이 안에 있는 사람은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예술, 시와 문학, 철학 등을 가까이 하게 된다 마흔부터 어느 누구한테도 방해받지 않는 잔잔함을 스스로 찾도록 해야 할 것이다 “미래가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생각으로 급히 쫓아가는 반면에 현재는 거들떠보지도 즐기지도 않고 지나쳐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현재만이 진실하고 현실적이고 확실한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 우리는 ‘오늘은 단 한 번뿐’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며 현재를 의미로 채울 필요가 있다 모든 불쾌한 일은 오히려 될 수 있는 한 가볍게 넘겨 버릴 수 있도록 담담하고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좋다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 ” “인간은 무수한 욕망의 덩어리다 ” “삶은 진자처럼 고통과 무료함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데, 사실 이 두 가지가 삶의 궁극적인 요소다 ” “인간이 모든 고뇌와 고통을 지옥으로 보내 버린 천국에는 무료함밖에 남아 있지 않다 ” “정신이 풍요로워질수록 내면의 공허가 들어갈 공간이 줄어든다 ” “현자는 쾌락이 아니라 고통이 없는 상태를 추구한다 ”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알려면 오래 살아 봐야 한다 ” “나무도 튼튼하게 자라려면 바람이 필요하다 인간도 건강하려면 운동이 필요하다 ” “사람들은 대체로 책을 구입하는 것과 그 책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을 혼동한다 ” “천국과 지옥의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 “현명한 사람은 적절한 거리를 두고 불을 쬐지만, 어리석은 자는 불에 손을 집어넣어 화상을 입고는 고독이라는 차가운 곳으로 도망쳐 불타고 있다고 탄식한다 ” “우리의 모든 불행은 혼자 있을 수 없는 데서 생긴다 ” “자존감을 갖고 살아라 ” “오늘은 단 한 번뿐이고 두 번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 것을 명심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