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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후보자 전과 분석.. 47%가 전과 있다 -R (2022.5.16/목포MBC 뉴스데스크)
전남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전체의 전과 기록을 MBC가 분석했습니다 후보 절반 가량이 전과가 있었는데 음주운전은 말할 것도 없고, 감금, 폭행, 협박 심지어 다른사람을 죽게 한 범죄 기록도 확인됐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의 지방선거 후보자 638명 전원의 범죄기록을 살펴봤습니다 모두 299명의 후보가 전과기록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전체 후보자의 47%가 전과가 있었습니다 전과가 가장 많은 후보자는 사기, 음주운전, 농지법 위반 등 8건의 전과가 있었고 7건의 전과를 가진 후보자는 4명, 6건은 8명, 5건은 9명, 전과 4건을 공개한 후보도 19명에 달했습니다 민주당의 공천심사에서도 전과가 있는 후보를 완전히 걸러내지는 못했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 폭행치사 등 사람을 죽게 해 처벌을 받은 2명의 후보자가 민주당 공천자로 확정됐습니다 보조금법과 국토이용법, 농지법 위반, 상해, 범인도피, 감금치상,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 각각 너댓건씩 범죄전과를 가진 후보들도 민주당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전남의 범죄전과가 있는 후보자 299명 가운데 45%인 134명은 민주당이 심사를 거쳐 내세운 후보들이고, 무소속 후보의 57%도 전과가 있었습니다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전과기록은 예삿일 보복범죄, 야간공동상해, 공동폭행, 공동 감금, 집단흉기상해 등 법보다 주먹이 앞선 전과들도 눈에 띕니다 청소년을 유해한 환경에서 보호하기 위한 풍속영업법, 아동청소년성보호법률, 청소년보호법 위반 범죄,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근로기준법, 산업안전법 위반 등 노동 의식의 부재가 엿보이는 범죄도 있습니다 사기, 공문서*사문서 위조, 횡령, 상습도박, 무고,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 남을 속였거나 돈에서 자유롭지 못한 후보도 있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영광군의 지방선거 후보자 23명 중 17명, 74%가 전과자였고, 곡성은 71%, 담양과 보성은 후보 65%가 전과가 있었습니다 시단위 지역에서는 동부권의 전과자 후보등록 비율이 높았습니다 한편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전남지역 선거후보자 55명 가운데 30%는 전과자였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