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향후 3~4년 특단의 청년일자리 대책 필요” | KBS뉴스 | KBS NEWS

文 대통령 “향후 3~4년 특단의 청년일자리 대책 필요” | KBS뉴스 | KBS NEWS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 실업 문제의 종합 처방전 마련을 위한 청년 일자리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동 시장 진입 인구가 늘어나는 향후 3~4년 간 특단의 청년 고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관계자, 유관부처 장차관, 청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구 구조의 변화로 청년 고용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데도 정부 각 부처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는 것 같지 않고 그런 의지를 갖고 있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25세에서 29세 인구가 대폭 늘어나는 향후 3~4년은 긴급 자금을 투입하는 등 특단의 일자리 대책이 필요하고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한 중장기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향후 3~4년 동안 한시적으로라도 특단의 실효성 있는 청년 일자리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청년 일자리 문제는 더욱 절망적인 고용 절벽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지난해 추경으로 청년 일자리 대책에 역점을 둬왔지만 취업 희망인구가 늘면서 청년 실업률도 함께 높아졌다며 더 근본적이고 과감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새로 도입된 정책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 등을 반영해 실효성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민간 분야 참여를 위한 지원 대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 지원 등 청년들이 공감하고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종합 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