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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동면 산란계 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긴급 방역조치 시행 -etv세종-
세종시 연동면 산란계 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긴급 방역조치 시행 지난 2일 H5형 AI 바이러스 검출…23만여 마리 살처분 4일 오후 1시까지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업체 일시이동중지 명령·발령 [etv세종=세종/이문구기자] 세종시 연동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2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시가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양완식 세종시 도농상생국장은 3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시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산란계 23만 3,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3시경 사육 중인 닭의 폐사 수가 10마리에서 400마리로 급격히 증가해 시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이번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은 2016년과 2021년에도 AI가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 주변 반경 10㎞ 이내에는 가금농가 9곳에서 총 27만 7,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세종시는 3일부터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으며, 3일 오전 1시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업체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가금농가 방역수칙 홍보 및 예찰 강화 ▲광역방제기, 살수차 등을 총동원한 소독 지원 ▲가금농가 전담관제 강화 등을 통해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양완식 세종시 도농상생국장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축산시설에서도 주기적인 자체 소독 등을 시행해 경각심을 늦추지 않길 바란다”며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외부인·차량 통제 등 방역대책을 추진해 전염병 유입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