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AI까지.. 일상 된 '방역' -R (211231금/뉴스데스크)

코로나19에 AI까지.. 일상 된 '방역' -R (211231금/뉴스데스크)

◀ANC▶ 유례없는 팬데믹 위기는 올해도 계속됐습니다 코로나19는 물론 겨울철 AI까지 잇따라 터지면서 '방역'은 그야말로 일상이 됐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코로나19와 싸워온 지도 벌써 2년 째 전남의 올해 확진자 수는 지난해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반투명] 지역별로는 규모가 큰 여수시, 순천시, 목포시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고 강진군, 곡성군, 진도군에서는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했습니다 [CG]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았지만, 소아*청소년들의 감염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전남도 피해갈 수 없는 상황 현재까지 60여 명이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되거나 연관성이 의심돼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욕장과 학교, 병원 등에서의 집단감염은 물론 타지역 방문, 지인*가족 모임 등으로 끝없이 확산돼 방역 대응도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INT▶ 진미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장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 방역 의료대응의 심각성이 높아져 부담이 초래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요 " 전국 최대 오리 주산지인 전남에서는 농장 방역도 비상입니다 올겨울 전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18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전남 대부분이 오리농장으로 현재까지 닭과 오리 27만 2천 마리가 예방적 살처분됐습니다 ◀INT▶ 전영옥/한국오리협회 전남지회장 "철새들이 바이러스를 옮기고 가는 걸 우리가 막을 수는 없지 않냐 그렇지만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입니다 "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철새들이 여전히 농경지와 농장 주변을 광범위하게 오염시키고 있는 실정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전북 등에서도 AI가 확산하면서 전남의 'AI 발생 위험주의보'는 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됐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