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효과' 연말 영화관·공연장 북적 -R (221222목/뉴스데스크)

'아바타 효과' 연말 영화관·공연장 북적 -R (221222목/뉴스데스크)

◀ANC▶ 연말을 맞아 영화관과 공연장에 사람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일주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VCR▶ 광양의 한 영화관입니다 3D 안경을 받아 든 관객들이 기대감과 함께 상영관으로 입장합니다 13년 만에 두 번째 이야기로 찾아온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평일 오전에도 영화관이 북적입니다 ◀INT▶ 최나미 김하은 / 관객 "아바타1도 너무 재미있게 봤었고 아바타2는 더 기대돼서 아침 일찍 보러 왔습니다 " 아바타2는 전작과 달리, 무대를 바닷속으로 옮겼습니다 3시간 넘는 긴 상영 시간에도 아름다운 수중 세계와 긴박한 전투 장면이 몰입을 잃지 않게 합니다 최근 개봉 일주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섰고, 흥행 열기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서현 / 영화관 매니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도 하고 곧 명절이니까 아무래도 전보다는 훨씬 더 관람객 수가 증가하기도 하고 " 가족과 친구, 연인끼리 부담 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연극 공연도 인기입니다 여수 예울마루에서 공연 중인 연극 '라이어'는 두 가족을 두고 아슬아슬한 거짓말을 이어가는 가장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INT▶ 신성희 / GS칼텍스 예울마루 부장 "코로나19가 많이 완화됐잖아요 그래서 연말을 가까운 분들과 따뜻하게 보내고 싶어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많이들 공연장을 찾아주고 계십니다 " 코로나 완화 이후 가족이나 연인끼리 차분한 연말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영화나 연극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공연장에 관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