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청명' 무색 뿌연 하늘…미세먼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절기 '청명' 무색 뿌연 하늘…미세먼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절기 '청명' 무색 뿌연 하늘…미세먼지↑ [앵커] 오늘 절기상으로 청명이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 서쪽에서 미세먼지가 짙은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이렇게 따뜻한 봄날, 공기까지 깨끗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오늘 절기상으론 청명이지만 하늘에 미세먼지가 가득 하면서 맑은 하늘을 보기가 참 어렵습니다. 바깥활동을 하실 때에는 이 미세먼지 필터기능이 있는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 하실 필요가 있는데요, 그간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되면서 오늘도 공기가 탁합니다. 수도권이나 영서, 충청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대기질 '나쁨' 수준을 넘나들겠고요. 이 먼지들이 안개와 뒤섞여 연무로 남으면서 오늘 절기 '청명'이 무색하게 하늘까지 답답한데요. 먼지는 내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 자체는 어제보다 더 따뜻합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이 21도, 대전 22도, 광주 23도, 대구 24도까지 오르는 등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해가 지고나면 낮 시간과 비교해 10도 이상 뚝 떨어지니까요. 여벌의 겉옷은 챙겨 다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목일인 내일은 전국 차차 흐려집니다. 아침에 호남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모레까지 제주산간이나 남해안 등에 80mm 이상의 많은 양이 집중되겠습니다. 남부내륙에 20~60mm, 그 밖의 전국에도 5~40mm 예상되고 있고요. 남부지방으로는 비가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