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변 가리는 아이로 만들기🚽💩](https://poortechguy.com/image/RioTxQ4X8VE.webp)
대소변 가리는 아이로 만들기🚽💩
#리틀메타 #기저귀떼기 #소변가리기 2023년 3월부터였으니, 4개월쯤 된 거 같다. 어제는 화상 치료하러 병원에 가기 전, 집에서 기저귀 대신 팬티를 입고 가겠다고 본인이 그렇게 요구해서 팬티를 입혀 그렇게 집을 나선 날이었다. 이제 25개월을 지나고 있는 리틀메타. 첫 소변을 변기에 한 게 얼마 전 봄이었는데, 처음에 하고서 유찬이나 우리나 모두가 기쁘고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시간이 지나 때가 되면 하겠지 싶었다. 설명을 해주니 엄마아빠처럼 대소변을 보려 했었고, 쉽진 않지만 나오지도 않는데 수시로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한 시간도 많았다. 집에서 기저귀 차고 있지 않을 때, 쉬쉬 하면서 변기에 도착하기 전에 쉬한 적도 있었고, 그러다 언젠가 변기에 대변을 보고서 우와우와 하며 자기가 싼 거 보라고 손짓하며 응응 하던 기억도 난다. 함께 기뻐해 주고 축하했던 기억이 많이 난다. 요즘 말이 트여서 정확하진 않아도 아는 단어 몇 개로 말하는 걸 보면 리틀메타는 이전에 더욱 어릴 때부터 우리랑 소통은 잘되지 않아도 모든 걸 습득하는 중이었을 것이다. 어른들이 태교를 잘해야 한다고 했던 말, 절대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다. 세포가 생명으로 이어져 모든 감각 기관이 자라면서 이 세상 많은 에너지의 영향을 받을 것이고, 태어나 자라면서 어려도 감정이라는 것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 날 기저귀를 강제로 입혀 갔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밖에서 기저귀 없이 소변 본 너의 첫 날을 축하해. 그리고 너의 의사를 늘 존중하며, 앞날을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