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Holy Night (오 거룩한 밤 ☆ 무반주), 김준혜 Sop. Joon-Hye Kim / 가사수록 및 해설

O Holy Night (오 거룩한 밤 ☆ 무반주), 김준혜 Sop. Joon-Hye Kim / 가사수록 및 해설

'O Holy Night' (Cantique de Noël) Music by Aldolphe Adam *Soprano Joon-Hye Kim "O holy night The stars are brightly shining It is the night of our dear Savior's birth Long lay the world In sin and error pining Till He appeared and the soul felt its worth A thrill of hope the weary world rejoices For Yonder breaks a new and glorious morn Fall on your knees O hear the angels' voices O night divine O night when Christ was born O night divine O night O night divine" •공중파를 통해 전송된 최초의 음악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늘 듣게 되는 곡 “O Holy Night” (원제: Cantique de Noël 성탄의 노래) 이 곡은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을 거쳐 전 세계에 알려진 곡이지만 그 과정은 인기만큼이나 우여곡절도 많았다. 이 곡은 1843년 말 남부 프랑스 가르(Gard) 지역의 작은 마을 로끄모흐(Roquemaure)에 있는 한 성당에서 노후된 오르간 시설을 개수하고 축하행사를 준비하던 신부가 마을 인근에 사는 시인 플라시드 까포(Placide Cappeau)에게 행사에 쓸 “크리스마스 시(Christmas Poem)”를 의뢰했다. 시인 까포는 평소 교회에 무관심한 비신자였지만 신부의 제안을 받아들여 시를 쓰고, 작곡가 아돌프 아당(Adolphe Adam, 1803–1856)을 통해 곡을 붙여 신부에게 전했다고 한다. 또한 이 곡의 영문버전은 미국의 음악평론가 존 드와이트(John Dwight)가 “O Holy Night”으로 번역하여 당시 미국 북부지역 노예해방주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성탄의 노래(Cantique de Noël)가 1847년 오페라 가수 에밀리 로리(Emily Laurey)에 의해 호끄모흐(Roquemaure)에서 초연된 후, 점차 프랑스 전역으로 퍼져 성탄 전야 자정미사(Midnight Mass) 때 주로 연주하게 되었으나, 작사가의 기독교 배척활동이 알려지면서 한동안 교회에서 연주할 수 없는 금지곡이 되기도 했고,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보불전쟁) 당시에는, 성탄 전야 때 양국 병사들이 전선에서 대치했지만 이 곡을 서로 노래하면서 정전상태를 유지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미국에서는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도폐지운동곡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곡은 세계 최초로 공중파를 통해 라디오 방송된 곡이기도 하다. 1906년 12월 24일 밤, 캐나다 출신 미국의 발명가 “레지널드 페센든”(Reginald Fessenden)은 세계 최초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자신의 기지국이 있는 매사추세츠 플리머스 카운티 브렌트 락 지역으로부터 수 마일 떨어진 대서양의 선박을 대상으로 자신의 목소리와 녹음된 음악을 전송했으며, 이날 페센든이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곡이 바로 “O Holy Night (Cantique de Noël)”이라고 한다. 모스 코드(Morse code)가 아닌, 세계 최초의 공중파를 통해 음성과 음악을 전송한 학자 페센든과 그것을 대서양 선상에서 수신한 선원들에게는 그날이야말로 진정한 'O Holy Night' 이었을 것이다. "거룩한 밤 별빛이 고요한 밤 거룩하신 우리 주 나셨네 거룩한 밤 별빛이 찬란한데 거룩하신 우리 주 나셨네 오랫동안 죄악에 얽매여서 헤매던 죄인 위해 오셨네 우리를 위해 속죄하시려는 영광의 아침 동이 터온다 경배하라 천사의 기쁜 소리 오 거룩한 밤 구주가 나신 밤 오 거룩한 밤 거룩 거룩한 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John3:16) Amen! #Merry_Christmas #오거룩한밤 #성탄찬양 #크리스마스 #거룩한밤 #Oh_Holy_Night #김준혜 #무반주 #unaccompani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