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까지 경기 남부·충청·남부 많은 비 / KBS뉴스(News)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해 종합적인 비 상황과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은 어느 지역에 비가 집중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지금 비구름이 남해안에 머물러 있고, 그 중에서 전남을 중심으로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빗줄기가 세차지면서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어제부터 누적강우량을 살펴보면, 대전에 3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고, 경기도 안성과 충북 보은에는 200mm 안팎의 비가 이어졌는데요. 지도에 붉은 색이나 보라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집중 호우가 이어진 곳입니다. 앞으로 충청 남부와 전북에 많게는 150mm 이상 전남 북부에도 최고 100mm, 충청 북부, 전남 남부, 영남 지역은 30에서 80, 경기 남부 경북 동해안에는 5에서 3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과 호남 지역은 시간당 5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아침에 그치겠지만, 모레 새벽 다시 수도권과 강원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낮부터는 중부와 경북 북부에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