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 산간 대설주의보...최고 20cm 눈 / YTN

[앵커] 강원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틀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2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대관령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송세혁 기자!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것 같은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날은 밝았지만,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좀처럼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가운데 쌓이는 눈의 양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이곳 대관령 일대 산과 들녘은 밤새 온통 새하얀 눈으로 덮여 한겨울 풍경으로 변했습니다. 도로에도 눈이 쌓이면서 차들은 조심스럽게 운행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강릉과 속초 등 강원도 12개 시군 산간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미시령 16.5, 진부령 14, 대관령 5cm 등입니다. 이번 눈으로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 옛길은 어제부터 차량 운행이 통제됐지만, 강원지역 국도와 고속도로의 경우 통제되는 구간은 없습니다. 하지만 영하의 기온에 밤사이 내린 눈이 산간도로 곳곳에 얼어붙어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상근무에 들어간 도로 당국은 제설차량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 5에서 15cm, 많은 곳은 20cm 이상의 눈이 내리고 동해안에도 최고 7cm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대관령에서 YTN 송세혁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1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