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특보…장마 주춤, 찜통더위 기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전국 폭염특보…장마 주춤, 찜통더위 기승 [앵커] 장마가 주춤하자 어김없이 더위가 기승입니다. 서울과 경기도에도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영남지방은 나흘째 폭염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장마가 주춤한 사이 폭염이 더욱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반도 남쪽에서 뜨거운 공기가 밀려들면서 어제보다 한층더 심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어제 충청과 호남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된데 이어 오늘 추가로 서울과 경기,강원 영서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일부 산간과 해안을 제외하면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입니다. 특히 영남지방은 나흘째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펄펄 끓겠습니다. 경북 영천의 낮 기온은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대구 36도, 울산 34도가 예상됩니다. 서울과 대전도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까지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여명이 발생을 했고 이 가운데 두명이 사망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온열질환자가 정오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집중 발생하는 만큼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선 한낮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불쾌지수는 대부분 사람이 더위로 짜증이 날 정도인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특히 높은 습도 탓에 밤이되도 열기가 식지 않아서 내륙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폭염 속에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