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만 명 넘을듯…"흠뻑쇼 갔다가 코로나 감염" [굿모닝 MBN]](https://poortechguy.com/image/YxRTPV41Aqw.webp)
신규 확진 10만 명 넘을듯…"흠뻑쇼 갔다가 코로나 감염"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7천617명으로, 오늘(27일) 발표될 확진자 수는 석 달 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BA 5 검출률은 49 1%로 사실상 우세종이 된 가운데, BA 2 75 변이까지 지역사회에 전파되면서 다음 달에는 확진자 수가 30만 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처럼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방역당국은 오늘 '자율적인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발표합니다 이에 앞서 방역당국은 얼마 전 서울 잠실에서 열렸던 가수 싸이의 흠뻑쇼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감염경로 조사에 나섰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된 싸이의 흠뻑쇼 300톤의 물이 뿌려지는데, 관객 모두 다닥다닥 붙어 공연을 즐깁니다 이때는 코로나19가 확산세로 접어들 무렵으로, 방역 당국은 물을 뿌리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주최 측이 방수 마스크를 준비하겠다고 했지만, 예방 효과가 오히려 떨어져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지난달 17일) - "마스크가 젖게 되는 경우에는 조금 더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물을 뿌린다든가 이런 형태로 그 축제가 진행되지 않도록… " 하지만,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됐고, 최근 확진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흠뻑쇼 참가 코로나 확진자 - "흠뻑쇼가 (7월) 15일이었고요 19일에 확진됐어요 엄청 좁았어요 모르는 사람들이랑 엄청 가까웠고 콘서트 특성상 이제 물도 뿌리고 하니까 그것 때문에 좀 영향이 크지 않았나… " 뒤늦게 상황을 인지한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 "해당 상황에 대해서는 인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 방역당국은 이와 유사하게 여름 휴가철 수영장과 해수욕장에서도 감염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특히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 co 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최진평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