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광주 투표소 / KBS뉴스(News)

이 시각 광주 투표소 / KBS뉴스(News)

사전 투표율이 높았던 광주와 전남지역 투표 진행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김서정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제1투표소인 전남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인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되며, 이른 아침부터 마스크를 쓴 유권자들이 조금씩 이 곳을 찾고 있는데요. 이번 21대 총선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이 곳 광주 투표소도 방역이 한층 강화되고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밖에서 발열 체크 후 손소독제를 바른 뒤에 투표소로 들어와 비닐장갑을 낀 채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광주와 전남지역 투표소는 이 곳을 포함해 광주 369곳, 전남 864곳입니다. 광주전남 투표소 1천 2백여 곳 모두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어제 오후 방역을 마쳤습니다. 한편, 지난 10일과 11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광주와 전남은 유권자 3명 중 1명 가량이 참여하며,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시도 가운데 전남이 35.8%로 1위, 광주도 32.2%를 기록했고, 전남 시군 가운데는 장흥군, 고흥군의 사전 투표율이 45%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사전 투표율 전국 평균 12.19%와 비교해 전남은 18.85%로 가장 높았고, 광주도 15.75%로 평균을 웃돌았는데요. 최종 투표율에서도 전남이 63.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도 61.6%를 기록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광주전남의 높은 사전 투표율이 최종 투표율까지 뒷심을 이어갈지 관심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치평동 제1투표소에서 KBS 뉴스 김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