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댓글이 잡은 ‘불법촬영범’…경찰, 현행범 체포│뉴스A

생방송 댓글이 잡은 ‘불법촬영범’…경찰, 현행범 체포│뉴스A

여성의 치맛속을 몰래 찍으려던 남성이 인터넷 댓글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피해 여성이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하던 중이라 보는 눈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노란 옷을 입은 여성이 키보드를 닦고 있습니다. 자신이 PC방에서 일하는 모습을 인터넷 방송에 생중계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 인터넷 생중계 화면에 모자를 쓴 20대 남성이 나타납니다. 여성 근처에서 한참을 기웃거리다가 멀어지는 남성. 그런데 청소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온 여성이 생방송에 달린 실시간 댓글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A씨 / 인터넷 생방송 진행자] "뭐라고? 찍었다고? 몰카 찍었다고? 누가?" 모자를 쓴 남성이 휴대전화로 여성의 치맛속을 불법 촬영하려는 걸 본 인터넷 방송 시청자가 댓글로 이 사실을 알린 겁니다. 남성은 자신은 카메라를 켜지도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PC방 내부를 찍고 있던 CCTV에도 남성의 수상한 시도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불법촬영 시도 남성] "(찍으려다 실패하신 거에요?) 카메라를 켜지도 않았어요. (왜 저러고 계신거예요?) 저 상황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말씀을…" 여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 / 인터넷 생방송 진행자] "여기 어떤 분이 제 몰래카메라 찍으려다…" PC방으로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불법촬영 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뒤 이미 지워졌거나 다른 피해자를 상대로 한 불법 촬영물이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whk@donga.com 영상편집 : 변은민 [뉴스A] 채널A 뉴스A (19:20~20:35) #채널A #채널A뉴스다시보기 #뉴스A다시보기 #채널A메인뉴스 #채널A뉴스 #뉴스A #조수빈앵커 #더깊은뉴스 #더넓은뉴스 #채널A단독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 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 tvchanews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https://www.youtube.com/tvchanews?sub...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 ▷ 페이스북   / channelanews   ▷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channel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