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세종·충남·전북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 YTN

[날씨] 수도권·세종·충남·전북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 YTN

[앵커] 주말인 오늘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수도권과 세종, 충남, 전북 지방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내려져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미세먼지 상황이 어제보다 더 안 좋습니다. 현재 경남과 제주도는 제외한 전국의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고요. 특히 서울 경기와 충남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와 인천, 충남은 초 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 수도권과 충청,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방도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세종, 충남, 전북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 중인데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길게 이어질 때,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데요. 오늘 오후 9시까지 이어집니다. 오늘이 휴일인 만큼 차량 2부제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은 시행되지 않습니다. [앵커] 그럼 미세먼지는 언제쯤 사라질까요? [캐스터] 네, 미세먼지는 며칠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미세먼지가 쌓이기 때문인데요. 미세먼지가 언제쯤 사라질 지, 살펴볼까요? 오늘은 전국이 빨간불이고요. 내일은 주로 서쪽 지방이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월요일인 모레 밤부터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이 오면서 차츰 해소되겠고요 화요일부턴 다시 공기가 깨끗해질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도 날은 포근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은 어제보다 더 포근합니다. 봄기운이 물씬 나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10도, 광주는 15도까지 올라서 3월 중순의 따뜻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휴일인 내일도 예년보다 포근하겠는데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영동과 남부, 제주도인데요. 기온이 낮은 산간으론 눈이 옵니다. 특히 강원 산간은 내일과 모레, 많은 곳은 30센티미터 이상의 폭설이 예보돼,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 겠습니다. 강원 북부 동해안에도 5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예상되고 남부와 제주도는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앵커] 요즘 날이 무척 포근한데요. 봄이 온 건가요? [캐스터] 입춘도 지나고 '이제 봄이 오는 건가' 싶으실 텐데요. 겨울옷 정리할까 생각하시는 분들, 아직입니다. 다음 주 중반에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자세한 추위 전망, 살펴볼게요. 월요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추워집니다. 화요일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주 후반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 밤부터 화요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도 내릴 전망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