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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4명 중 1명 혼밥…우울증 위험 30%↑ / YTN 사이언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4명 가운데 1명은 1년 동안 하루 한 끼도 가족과 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균관대 의대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5천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과의 식사 빈도와 우울증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1년 동안 가족과 한 끼도 안 먹는다는 비율이 25%였으며, 특히 여성 노인의 혼밥 비율이 33.5%로 나타나 남성 노인의 13%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가족과 한 끼라도 식사를 함께하면 우울증 위험이 20% 감소하고 식사 횟수에 따라 최대 30%까지 우울증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노년기에 가족과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게 우울증과 분노 등 심리적 문제에 대한 보호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