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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천지 법인 폐쇄 절차 돌입…분당서울대병원도 일부 폐쇄 / KBS뉴스(News)
서울시가 본격적인 신천지 법인 취소 절차를 밟기 위해 법인 사무소 현장 점검을 벌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선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며,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천지 법인 사무소 출입구에 시설 폐쇄 경고장을 붙입니다 사무소에 진입하자마자 법인 관련 서류도 확보합니다 이 법인의 위법 행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점검입니다 [유연식/서울시 문화본부장 : "현장 조사를 통해서 민법이나, 감염법 위반 사실이 밝혀질 경우에는 저희들이 취소를 위한 여러 가지 사유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법인 폐쇄를 위한 청문을 오는 13일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법인을 취소한다고 해서 신천지가 해체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누적 확진자 수는 21명 늘어 291명이 됐습니다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인 분당서울대병원에서도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때문에 일부 진료센터가 긴급 폐쇄됐지만, 다행히 확진자들이 치료받는 음압병동은 별도의 건물에 마련돼 있어,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련 확진자 13명이 나온 분당제생병원은 응급실과 검사실 등 병원 내 7곳에서 13일간 감염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접촉자는 517명으로 파악됐고, 이중 이미 퇴원한 환자 171명에 대해 전수조사가 시행 중입니다 서울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국내 최연소로 추정되는 생후 4주 된 신생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신생아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딸입니다 외조부모와 어머니 등 일가족 5명이 모두 감염됐습니다 한편 지난달 21일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응급실과 외래진료가 중단됐던 은평성모병원은 어제부터 진료를 재개했습니다 병원 폐쇄조치 후 17일 만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