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교통생활 5회 -춘곤증 졸음운전편-_SK broadband 서울뉴스

슬기로운 교통생활 5회 -춘곤증 졸음운전편-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김진중 기자] [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겨울이 끝나고 이제 따스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이 오면 운전자를 괴롭히는 춘곤증 또한 함께 찾아오는데요. 졸음운전은 음주운전 보다도 7배나 높은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슬기로운 교통생활에서는 졸음 운전의 위험성을 담은 사고 영상과 함께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졸음운전 예방법 살펴봅니다.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 나들목 부근 도로 공사 때문에 서행하는 차량 뒤쪽으로 화물차가 달려오더니 그대로 승용차를 밀어버립니다. 피해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서졌는데요. 이 사고로 총 9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번엔 다른사고입니다. 터널 내 서행하는 차량들 뒤쪽으로 갑자기 25톤 화물차가 달려듭니다. 순식간에 터널 안은 뿌연 연기와 함께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엄청난 사고의 원인은 바로 졸음 운전입니다. 이 사고로 피해차량만 14대 무려 2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50대 화물차 운전자는 구속됐습니다. 이번엔 2018년 김천 분기점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오른쪽 창원 방향을 보면 화물차 한 대가 보이더니 갑자기 표지판으로 직진하고, 결국 크게 전복되고 마는데요. 사고의 원인은 바로 졸음운전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는 사망했습니다. [ 김혜빈ㅣ한국교통안전공단 연구원 ] "졸음 운전은 일반적인 음주운전에 의한 치사율보다 약 7배 정도가 더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화물차 졸음운전 같은 경우에는 아차 하는 사고로 제동 역시 쉽지 않기 때문에 앞에 있는 차량과의 부딪힘이 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김진중 기자ㅣzzung8888@sk.com] "겨울이 끝나고 오는 따스한 봄에는 운전자들을 괴롭히는 춘곤증 또한 함께 따라옵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약 30%가 졸음 운전으로 발생할 만큼 그 위험성 또한 크다고 하는데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쉬어가기'입니다." 고속도로 곳곳에도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게소와 졸음쉼터 안내판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피곤하고, 갈 길이 멀더라도 졸음이 온다면 근처 졸음 쉼터에서 잠시 눈을 부치고 가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사업용 화물차에는 졸음 운전을 막고, 휴게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법적으로 2시간 운전 시 반드시 15분 이상은 쉬어야 한다는 법적 의무사항이 있습니다. 그만큼 화물차의 휴가 시간 준수, 졸음 운전 예방은 중요하다는 말인데요. 오랜 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 잠이 올 수 있기에 운전하는 환경에 대해 신경쓰고, 차안에 맑은 공기가 돌도록 정기적으로 환기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또, 졸음 방지를 위해 잠시 휴게소에서 쉬어가며 스트레칭을 해 몸의 뻐근함을 풀어주고, 졸음방지용 껌을 씹거나 물을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죠. 졸음운전 사고를 막기 위해선 피곤할 땐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 김혜빈ㅣ한국교통안전공단 연구원 ] "졸음을 물리칠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이자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것이 바로 휴식인데요. 내가 만약 졸음이 온다면 다른 사람에게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늘 조심하시고, 근처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반드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꾸뻑 졸다가 잊을 수 없는 대형사고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피곤하고, 졸음이 몰려온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것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입니다. B tv 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ㅣzzung8888@sk.com) (촬영편집ㅣ이두헌 기자, 김환 기자)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