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만우절 장난

역대 최고의 만우절 장난

만우절 장난을 치기 위해 4년 동안 준비한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1974년 4월, 알레스카의 휴화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화산이 폭발하면 큰 위험에 처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시민들의 신고가 쏟아졌고, 관할 당국은 군대에 협조를 요청합니다 군은 헬기를 띄워 산 꼭대기로 접근했는데,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엄청난 양의 타이어가 불에 타고 있었고, 검정색 락카로 '만우절 장난'이라고 쓰여 있었던 것입니다 사건의 진상은 이랬습니다 이 동네에 살고있는 50세 남성 올리버는 친구 3명과 함께 4년 전 부터 이 장난을 준비해 왔습니다 타이어 50개와 연막탄, 기름을 헬기를 이용해 산꼭대기까지 옮겨두고 만우절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년 날씨가 좋지 못해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가 4년 만에 드디어 불을 붙인 것입니다 그는 미국 연방항공국과 경찰에 미리 승인을 받았지만 군대에는 연락이 가지 않아서 헬기가 출동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언론에 보도되어 해외토픽이 되었고, 지역 박물관에 가면 당시 사건을 기념하는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