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빠의 고백, 응팔 성동일 명대사

나의 부모님은 왜 그럴까? 우리 할아버지는 왜 저럴까? 어른들은 왜 어른스럽지 못할까? 나는 왜 나이를 먹어도 어른이 아닌 것 같을까? 나이를 먹으면 세상을 잘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 왜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어도 나는 그대로인 것 같고 매 순간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힘이 들까? 결국 우리의 모든 순간은 처음이기 때문은 아닐까? 90이 다 되셨던 할아버지는 돌아가실 때 무섭지 않았을까? 우리의 부모님도 처음이라 나도 처음 자식으로 살아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 아닐까? 이럴 때일수록 더욱 많은 시도와 도전으로 선택에 대한 검증과 원칙을 배우고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답은 업지만 해답은 있다는 말도 처음 겪고 있는 오늘에 무수히 많은 선택지에서 역사적으로 있었던 현명한 선택을 따라 하고 수정하고 보완하며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의 더 나은 내일과 우리 옆에 있는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보자 세상이 바꿔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바뀌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