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컷] AI 시장 흔드는 저비용 강자, 중국 ‘딥시크(DeepSeek)’ 등장
중국 인공지능(AI) 개발사 딥시크(DeepSeek)가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 R1을 출시하며 글로벌 AI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40대 AI 전문가 량원펑(梁文鋒)이 설립한 딥시크는 R1 모델로 미국 내 무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딥시크의 R1 모델은 오픈AI의 최고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훈련비용이 600만 달러에 불과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미국 기업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특히 저성능 반도체로도 고효율 모델을 구현하며 엔비디아 주가를 하루 만에 16% 이상 급락시켜 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량 대표는 딥시크를 통해 AI 기술의 독창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며, 중국이 기술 분야에서 ‘추종자’가 아닌 ‘선도자’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언어 모델과 인공일반지능(AGI)에 집중하며 AI의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또한 딥시크의 부상에 주목하며 “미국 산업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딥시크의 사례를 언급하며, 미국도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동등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AI 개발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시장에서 독창성과 효율성을 앞세운 딥시크의 도전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