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먹이 맨손으로 주는 사육사 #shorts

호랑이 먹이 맨손으로 주는 사육사 #shorts

※ 이 영상은 2023년 5월 8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백두대간에 살어리랏다 1부 백두대간 능선에 서서>의 일부입니다 백두대간이라는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1984년, 여성 산악인 최초로 백두대간을 단독 종주하며 산악계의 샛별로 떠올랐던 남난희 씨 이후, 세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강가푸르나를 등정하며 산악계의 전설이 됐다 하지만 지금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지리산에 터를 잡고 산을 정복하던 산악인에서 산과 함께하는 산 사람으로 살아간다 자연에게 받은 게 많아, 자연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적게 쓰고 작게 살고자 하는 지리산 살이 사시사철 자연이 주는 대로, 집 주변에서 나는 푸성귀를 캐고, 따고, 뜯어서 산이 내어 준 밥상을 차린다 남난희 씨는 5년째, 미국 서부를 종단하는 4,300km에 달하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을 40일씩 나눠 걷고 있다 그녀가 매해 긴 여정을 떠나는 이유도 언젠가 우리의 백두대간이 열렸을 때 도움이 되고 싶어서다 그녀의 마지막 바람은 그 옛날 백두산 호랑이가 백두대간을 타고 백두산에서 지리산을 오갔듯, 지리산에서 백두산까지 백두대간을 걸어가는 것이다 그녀의 말처럼, 100여 년까지 백두대간을 누볐던 산군, 백두산 호랑이가 100여 년 만에 백두대간으로 돌아왔다 백두대간의 깊은 숲,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백두산 호랑이를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백두대간에 살어리랏다 1부 백두대간 능선에 서서 ✔ 방송 일자 : 2023 05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