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과 스님이 전화를 하셨어요 | 황창연 신부님

목사님과 스님이 전화를 하셨어요 | 황창연 신부님

황창연 신부님: 화가나십니까 1부 제가 2년 전에 평화방송에 강의를 한 두달 정도 했어요 많이 한것도 아니에요 두달 그런데 정말로 인기가 대단하더라고요 막 전화가 얼마나 오는지 특히 천주교 교우들은 전화를 안 하더라고 개신교 성도들이 얼마나 전화를 많이 하는지 몰라요 신부님 너무너무 설교 좋다고 천주교 교우들은 왜 전화 안 하냐하면은? 천주교 교우들은 원래 입이 무겁잖아요 급기야는 목사님이 전화를 하셨어요 신부님 우리 교회 와서 설교를 주일 예배 좀 해 달라는 거야 그래서 제가 주일 예배에 가서 설교를 했어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천안에서 스님이 전화를 하셨어요 우리 절에 와서 설법을 해 달라고 더욱이 나는 그 주지스님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 참 좋으세요 겸손하시고 상좌에 앉혀서 제가 설법도 주일날 했어요 뭐 인기가 뭐 천주교, 개신교, 불교 막 올라가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