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부자들이 샤넬 안 사는 이유  |  치유블라블라

찐부자들이 샤넬 안 사는 이유 | 치유블라블라

다양한 매체나 뉴스 기사, 그리고 주변 친구들 이야기만 들어도 확실히 예전에 비해 샤넬의 인기가 낮아진 걸 느낄 수 있어요 저희집(시그니엘) 지하에 롯데 에비뉴엘 있잖아요? 이젠 샤넬 매장 앞 입장 대기 줄이 예전만큼 길지 않더라고요 명품 마니아들은 남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것들을 나만 가진다는 만족감과 고객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런데 최근까지 전 세계적으로 명품 보복 소비가 증가하고 오픈런과 리셀이 유행하게 되면서 샤넬을 누구나 가지게 되어버렸단 말이죠? 그러다 보니 찐부자들 사이에서는 ‘샤넬 백은 아무나 다 사는 백’이라는 인식이 생긴 거죠 괜히 개나 소나 샤넬을 산다는 말이 나온 게 아니라고요~! 이런 심리가 있어요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 아동학과 교수 /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누구나 가지게 되면 더 이상 특별하지 않네? -하면서 갖기 싫어지는 거야 ‘아 이제 샤넬은 좀 ’ 이런 분위기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