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은 -김지숙 저홀로 살 수 없어 항구의 불칩은 가까이 붙어 핀다 저홀로 타오를수 없어서 골목의 가로등은 저들끼리 어울려서 켜진다 저홀로 살수 업성서 사람들은 옹기종익 모여 추운 날 가슴을 연다 함께 살 수 있다면 우리는 서로에게 기대여 따뜻한 날들을 실아가리 다함게 타오를수 있다면 장작은 저들끼리 붙어붙고 사람은 추억을 불태운다 함께 살아가고 싶어서 사람들은 옹기종기 모여 추운 날 손을 잡는다
산다는 것은 -김지숙 저홀로 살 수 없어 항구의 불칩은 가까이 붙어 핀다 저홀로 타오를수 없어서 골목의 가로등은 저들끼리 어울려서 켜진다 저홀로 살수 업성서 사람들은 옹기종익 모여 추운 날 가슴을 연다 함께 살 수 있다면 우리는 서로에게 기대여 따뜻한 날들을 실아가리 다함게 타오를수 있다면 장작은 저들끼리 붙어붙고 사람은 추억을 불태운다 함께 살아가고 싶어서 사람들은 옹기종기 모여 추운 날 손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