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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동서천 합강 유역 '생태 복원' -R (220308화/뉴스데스크)
광양지역 젖줄인 동천과 서천 등 4개 하천이 광양만으로 연결되는 유역은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광양시가 동,서천 합강 유역에 대한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도심 하천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천과 서천, 억만천과 인덕천 등 4개 하천이 만나 광양만으로 연결되는 광양시 광양읍 기수구역입니다 이 일대 20여만 ㎡ 면적에는 황금 물결이 넘실대는 갈대가 군락을 이루고, 노랑부리저어새, 수달 등 법정보호종과 멸종위기종들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습지와 하천으로 이뤄진 동˙서천이 국토환경성평가 1등급, 생태자연도 1등급 평가도 받는 등 생태적 가치도 비교적 잘 보존된 지역입니다 ◀INT▶ "외부에서 전문가들이 보고 나서 이렇게 귀한 생태 환경이 아직도 보존돼 있느냐고 굉장히 놀랩니다 보시는 것처럼 동서천 합류부에서부터 2 3km 갈대 군락지는 자연적으로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거예요 " 그럼에도 바로 인근 지역은 도심 확장, 산업단지, 경작지 등이 산재해 생태적으로 단절되는 위해 요인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광양시가 광양읍 동˙서천 합강 유역에 대한 자연 생태계 복원과 함께 생물 다양성 회복에 나섰습니다 동˙서천 합강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기본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동˙서천 합강 생태복원사업은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는 2025년 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조류 관찰대라든지 갯벌을 만지고 촉각으로 만질 수 있는 그런 체험 활동, 시각적으로 주변 야생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을 마련해서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광양 동˙서천 합강 유역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심 인근의 지속 가능한 새로운 생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지역 내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