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 대표 전남지사 출마 의지.. 선거판 요동 -R (220329화/뉴스데스크)

이정현 전 대표 전남지사 출마 의지.. 선거판 요동 -R (220329화/뉴스데스크)

대표적인 친박근혜 인사로 꼽히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전남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영록 현 지사의 독주로 굳어지는 듯 했던 전남지사 선거전에 거물급 정치인이 뛰어들면서 판세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보수 정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2선 국회의원을 거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렸던 만큼 국정농단 사건 이후 탈당했다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MBC와의 통화에서 오는 6월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정당을 앞세운 경쟁이 아닌 서로 긴장된 '제대로 된 정책 대결'을 해보고 싶다는 겁니다 ◀SYN▶ 이정현/전 새누리당 대표 "중앙당을 포함한 여러 분들로부터 권유도 있고 제 자신이 정치하는 내내 전남 발전에 대한 많은 구상을 해왔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출마 쪽으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 민주당에서는 대선 결과와 맞물려 현역 의원들이 출마하지 않으면서 김영록 현 지사가 단독으로 재선에 나설 전망입니다 정의당은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전남지사 선거에는 진보당 민점기 전 공무원노조 전남본부장과 국민의힘 이중효 영암무안신안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 전남지사로서는 처음으로 국민의힘 후보들 간의 경쟁이 관전포인트로 떠오른 겁니다 제20대 대선에서 전남이 국민의힘에 11 44%의 역대 최대 득표율을 안겨주면서 전남은 여야가 총력전을 벌일 새로운 격돌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