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 파티 (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

아모르 파티 (Amor fati), 네 운명을 사랑하라!

아모르파티라는 말은 ‘신은 죽었다’라고 선언한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운명관(運命觀)’을 나타내는 용어라고 합니다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로, 인간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를 설명하는 용어인데, ‘운명애(運命愛)’라고도 하지요 니체에 따르면, 삶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힘들더라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운명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고난과 어려움 등에 굴복하거나 체념하는 것과 같은, 수동적인 삶의 태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니체가 말하는 ‘아모르파티’, 즉, ‘운명애’는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고난과 어려움까지도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방식의 삶의 태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가치 전환’하여,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