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5차 변론기일...홍장원 "사실대로 진술" / YTN
■ 진행 : 유다원 앵커, 김명근 앵커 ■ 출연 : 임주혜 변호사, 서정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임주혜 변호사와 관련내용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 이제 2시에 시작돼서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고요 홍장원 전 1차장의 증인신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출석한 모습을 보면 역시 남색정장을 입고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했었는데 어떤 의미가 있었다고 보시나요? [임주혜] 기본적으로 복장이라는 것은 때와 장소에 맞게 복장을 하는 것이고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예정되어 있다고는 해도 어쨌든 아직 재판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사복을 입는 건 전혀 무방하다, 이렇게 보여지는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가장 단정한 복장 그리고 어찌보자면 윤석열 대통령 하면 바로 딱 떠올릴 수 있는 그런 평소와 같은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그 복장을 입고 재판에 참여했다, 이렇게 보여지고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이전 변론기일과 동일한 모습처럼 보여집니다 이런 부분이 똑같이 평소처럼 현직 대통령의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지위에서 단정한 모습을 보이겠다 이런 전략 정도로 보여집니다 [앵커] 오늘 오후 2시 30분부터 90분 간격으로 증인신문이 예정됐었지만 조금씩 지연됐습니다 홍장원 전 1차장이 6시 45분에 신문이 시작됐는데 이진우 전 사령관이 가장 처음이 신문을 받았잖아요 국회 측 신문을 사실상 거부했다고 볼 수 있습니까? [임주혜] 신문을 거부했다라기보다는 정확히 말하자면 증언을 지금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입장을 펴면서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같은 표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 이진우 전 사령관이라든가 아니면 그 이후에 증언을 한 여인형 전 사령관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지금 비슷한 혐의 그러니까 같은 혐의지만 종사한 정도가 다르죠 내란혐의에 대해서 중요임무를 종사했다는 부분이 문제가 돼서 지금 재판 중입니다 본인의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사실상 오늘 있는 지금 증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탄핵심판은 본인의 재판이 아닙니다 당사자가 아닌 재판에서 그리고 지금 우리도 이 상황을 시시각각 바로바로 보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본인의 증언 내용이 영상으로 전 국민들에게 공개가 되고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환경에서 내가 지금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내 재판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그런 증언, 진술을 하는 것 자체를 굉장히 조심하고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사실 이런 부분은 어느 정도 예측도 가능했습니다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민감한 부분이 충분히 있을 수 있고 물론 수사과정에서 수사기관이나 아니면 국정감사에서 진술을 했고 이후 재판 과정에서는 당연히 본인의 재판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겠지만 이것을 지금 시시각각 녹화가 다 되고 있고 모두가 지금 관심을 받고 있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서 구체적인 부분까지는 발언하지 않겠다는 전략을 갖고 나온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각각 개개인의 방어권을 행사하는 측면이라면 사실 변호사로서는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오늘 발언을 하는 내용들을 보면 굉장히 소극적으로 발언한다 내지는 정돈돼서 얘기를 하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