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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할아비 바위ㅣ명승 제69호ㅣ안면도 꽃지해변 일몰 광경
할미할아비 바위,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꽃지해변, 꽃지해수욕장 일몰, 서해 3대 낙조, 안면암, 여우섬 할미할아비 바위 안면도 꽃지 할미할아비 바위는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의 서해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특히 할미할아비 바위는 아름다운 일몰 경관을 보여주는 우리나라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로 2009년에 명승 제69호로 지정되었다. 할미할아비 바위 할미할아비 바위는 만조 시에는 바다 위의 섬이 되고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경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수욕장의 모래 사구, 바다 등과 어우러져 바위 뒤로 넘어가는 일몰 경관이 뛰어나 우리나라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이다. 할미할아비 바위는 서해 낙조의 뛰어난 경관적 가치 외에도 작은 바위인 할미 바위와 그 옆의 할아비 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금슬 좋은 노부부의 전설 등 민속적 가치 또한 큰 경승지이다. 할미할아비 바위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수욕장에 있는 바위이다. 면적은 약 10,526㎡이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약 2㎞ 되는 지점에 있으며,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는 직접 걸어서 가 볼 수 있다. 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 광경은 변산의 채석강, 강화의 석모도와 함께 '서해의 3대 낙조'로 손꼽힌다. 할미할아비 바위는 통일신라시대 때 있었던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9세기 중엽 장보고가 청해진에 주둔해 있을 때, 당시 최전방이었던 안면도에 승언이란 장군을 지휘관으로 파견하였다. 장군의 부인은 빼어난 미인이었고 부부 사이의 금슬이 매우 좋았다. 주변 사람들이 이들의 금슬을 부러워하며 시기하자, 장군은 바다 위에 있는 2개의 바위섬에 집을 짓고 부인과 떨어져 살기로 하였다. 그러던 중 장군이 먼 곳으로 원정을 나가 돌아오지 않자 그를 그리워하며 기다리던 부인은 바위가 되었다. 이후 부인 바위 옆에 또다시 바위가 생겨났고 세상 사람들이 두 바위를 '할미할아비 바위'라고 불렀다. 가까이에 소나무가 아름다운 안면도자연휴양림, 신선한 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방포항 등이 있다. 경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전하는 전설이 있어 민속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09년 12월 9일 명승 제69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면도 꽃지 할미 할아비 바위 [安眠島 꽃지 할미 할아비 바위] (두산백과)] 할미할아비 바위는 만조 시에는 섬이 되고, 간조 시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하루에도 몇 번씩 변화무쌍하고 다양한 경관을 보여준다. 이곳은 태안팔경 중의 하나이며, 변산의 채석강, 강화의 석모도와 함께 ‘서해의 3대 낙조’로 꼽히는 장소이다. 할미할아비 바위에 얽힌 전설은 828년(흥덕왕 3)에 장보고가 청해진을 기점으로 하여 북으로는 장산곶, 중앙부로는 견승포(지금의 안면도 방포)를 기지로 삼고 주둔하였을 때 승언(承彦)이라는 부하가 기지사령관으로 있었는데, 당시 이들 내외는 금슬이 좋아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살기 어려웠다고 한다. 어느 날 급히 출정하라는 장보고의 명령에 따라, 곧바로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출정한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의 아내 미도는 젓개산에 올라가 일편단심으로 기다리다 끝내 산에서 죽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 미도가 바라보고 앉아있던 산이 바위로 변하였는데, 이 바위를 일컬어 할미 바위라고 한다. 할미할아비 바위가 있는 꽃지해수욕장은 예쁜 이름만큼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육지의 해수욕장보다도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선호하는 대상이 되고 있다. 길이 3.2㎞, 폭 400m에 달하는 넓은 해변과 해변 오른쪽 포구 옆에 나란히 서 있는 할미할아비 바위가 가장 우세한 경관요소를 이룬다. 할미 바위에는 곰솔과 소나무가 섬을 완전히 뒤덮고 있으며, 할아비 바위에는 인위적으로 장식을 한 것처럼 바위틈 곳곳에 소나무가 자라서 섬을 한층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이곳 백사장의 모래는 규사로 되어 있으며, 해변의 경사가 완만하고 물빛이 깨끗하여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구성하고 있다. 바닷물이 빠져 할미·할아비 바위와 육지가 연결되는 때에는 할미할아비 바위까지 왕래하는 사람들로 붐비며, 해질녘이면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태안반도와 안면도의 해안은 1978년에 제13호 국립공원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이 공원의 주요 자연경관 자원은 해수욕장이다. 그러나 국립공원에 포함되지 못한 해안사구는 각종 개발로 인하여 훼손되었다. 해안사구에서는 오랜 동안 유리 원료로 쓰일 규사가 채굴되었다. 특히 사빈과 해안사구의 경계에 쌓은 방호벽은 파랑의 침식작용을 강화시켜 모래가 유실되고 각력이 노출되는 상황을 조장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면도 꽃지 할미 할아비 바위 [安眠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할미할아비 바위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수욕장에 있는 명승 제69호 안면도 할미할아비 바위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신라 제42대 흥덕왕(興德王, 재위 826~836)때, 해상왕 장보고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신라를 잇는 해상교통로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서해안의 중심지인 안면도 건승포에 전략 기지를 두고 책임자로 ‘승언(承彦) 장군’을 파견하였다. 이 전설은 그 이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지금부터 약 1,150여 년 전 승언 장군에게는 ‘미도’라는 아름다운 부인이 있었다. 장군과 부인은 서로 무척이나 사랑해 정이 나날이 깊어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상부의 명령을 받고 출정하기 위해 장군은 부인과 헤어졌다. 부인 미도는 날마다 견승포 바위에 올라가 속을 태우며 남편이 돌아오길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다. 이렇게 수년을 기다리다 부인 미도는 바위 위에서 죽고 말았다. 그러자 그 바위가 남편만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 있는 부인의 모습으로 변해 버렸고, 그 옆에 커다란 바위 하나가 또 솟아올랐다. 세상 사람들은 그 두 바위를 ‘할미할아비 바위’라 불렀다. 할미할아비 바위 할미할아비 바위 전설은 꽃지해수욕장에 전해오는 전설로, 사람들 사이에는 사공 남편을 기다리는 할미바위로 회자되기도 하였다. 이 전설은 해안가 바위 모양을 보고 형성된 전설로 여자가 남편을 위하여 정절을 지킨 열녀설화와 맥을 같이한다. 그렇지만 상부의 명령으로 전쟁에 출정하여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부인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유교 사회의 열녀설화들과는 다른 애틋한 민중의 정서를 담은 애정담이라고 볼 수 있다. 할미할아비 바위에 전해오는 전설은 봄에는 매화, 여름에는 해당화가 줄지어 피어 ‘꽃지’ 또는 ‘화지(花地)’라는 이름이 붙여진 아름다운 해변과 방포항으로 연결된 꽃다리 그리고 두 바위 뒤로 넘어가는 아름다운 낙조가 있는 명승지와 남녀 사이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어울려 그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할미할아비바위 (한국민속문학사전(설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