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화재...현재 상황은?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상무 / 프랑스 현지 교민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파리의 상징이 불에 탔습니다. 우리 국민들 역시 몇 년 전에 숭례문 화재를 경험했던 만큼 남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드실 텐데요. 현지 연결해서 지금 상황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상무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마침 어제 노트르담성당에 다녀오셨다고 들었는데 혹시 오늘 상황 현장에서 보셨습니까? 지금 아침 시간이기는 합니다마는. [인터뷰] 아침 시간에는 현재 아직도 통제가 되어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 현재는 소방관들과 경찰들이 성당 안으로 들어가서 현재 구조물 상태를 점검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조금 전 파리 소방당국에서 완전히 진화가 되었다고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앵커] 저희 국제부 기자도 진화 소식은 같이 함께 전해 주셨는데 어떻습니까? 지금 첨탑과 지붕이 무너졌다, 이렇게까지 알려지고 있는 상황인데 현지 교민이라든지 파리 시민들이 가장 많이 어떤 반응인가요? [인터뷰]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고요. 어제 부근에서 불을 지켜보는 그 마음은 정말 프랑스인들뿐만 아니고 세계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그런 대형 참사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일단 현지 소방당국에서는 이번 화재가 첨탑 보수작업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여기까지 추정하고 있는 상황인데 평소에 지나다니실 때 여행자분들도 그 첨탑 보수공사를 목격하신 분들도 여럿 계시더라고요. 첨탑 보수 현장에서 뭔가 과정이 심상치 않다 이런 걸 느끼신 적은 없으셨어요, 평소에? [인터뷰] 첨탑 보수를 하고 있는 건 사실이었고요. 현재 첨탑 보수를 하기 위해서 구조물들이 많이 설치돼 있기는 하지만 이것으로 인해서 실질적으로 화재가 이어졌는지는 아직 판단하기는 힘든 상황이고. 어제 첨탑 관련 공사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을 모두 불러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선생님께서는 지금 파리에 계신 지가 어느 정도 되신 거죠? [인터뷰] 저는 93년도부터 파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25년 훨씬 넘게, 계신 건데 지난 이런 시간 동안 이런 큰 화재를 보신 적 있으세요, 파리에서? [인터뷰] 처음이었죠. 어제와 같은 그런 참사는 정말 보기 드문 화재 현장이었고요. 수많은 시민들이 세느강 강변과 그리고 건물에서 이 안타까운 장면을 지켜만 보고 있어야 했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사실 여기서 볼 때는 왜 소방헬기를 투입해서 대량의 물을 투입하지 않았을까 이런 의문도 들고 있는데 현지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프랑스 당국의 어떤 대처에 대해서 교민이나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인터뷰] 그 불을 지켜보고 있었던 사람들도 실질적으로 헬기가 출동을 했지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었고요. 실질적으로 소방헬기를 띄울 수 없었던 것이 성당 상부 부분은 아주 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붕괴를 우려했던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성당 내부에서 보자면 천장이 아치형으로 돌로 지어져 있고요. 그 위쪽은 나무로 천장을 받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제 경찰에서 드론을 띄워서 성당 윗 부분의 타고 있는 모습을 본다면 소방헬기 진화는 생각할 수 없었던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지금 앞서 진화 과정에서도 붕괴 우려에 대해서 많이 신경을 썼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아무래도 대형 화재다 보니 2차 붕괴 우려가 지금도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