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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여야 정면충돌 여진...대선후보 전국 유세전 / YTN
[앵커] 어젯밤 3차 TV 토론에서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가 대장동 녹취록 등을 놓고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은 전국 각지로 유세전에 뛰어들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어제 토론에 대한 정치권 반응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네, '경제 분야'를 주제로 이뤄진 세 번째 TV 토론에서 여야 후보 간 공방은 한층 더 격화했습니다 코로나 손실보상 해법뿐 아니라 대장동 논란에 대해서도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신경전이 뜨거웠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오늘 아침 KBS 라디오에 출연해 마치 벽에 이야기하는 느낌이었다며 윤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정치권 반응도 여야가 극명하게 나뉘었는데요,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경제관이 불안을 넘어 위험한 수준이라고 꼬집으며 대장동 논란에 대해선 가짜뉴스를 살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김만배와 정영학이 이재명 후보의 측근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가 하면, 입증도 되지 않은 이재명 게이트 운운… 경제관은 코로나 위기와 대전환을 동시에 겪고 있는 대한민국을 맡기기엔 불안함을 넘어 위험한 수준이었습니다 ] 반면 국민의힘은 이 후보 발언이 말로 때우는 말장난 수준이었다고 평가 절하하면서 대장동 의혹은 '이재명 게이트'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 이재명 후보야말로 거짓말 했더라고요 어제 이재명 게이트 안 나온다고 거짓말 하시던데 이재명 후보가 빨리 사퇴해야 할 것 같아요 알고 보니 밑천이 다 드러났더라 그냥 말로 때우는 말장난 수준이지, 실제로 내면에 충분한 콘텐츠가 있는 게 아니더라… ] 이처럼 앞으로 남은 두 차례의 TV 토론에서도 양강 후보의 정면 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의 검증 공방도 한층 격화될 전망입니다 [앵커] 오늘부터 대선 후보들의 유세전이 다시 시작됐는데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어느 지역을 찾습니까? [기자] 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인천과 경기 지역을 훑으며 수도권 공략을 이어갑니다 이번 대선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 중도층 민심을 잡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 낮 인천 구월동의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으로 인천 부평역과 경기 부천역, 안산 문화광장을 차례로 찾습니다 전날 통과된 16조 9천억 원의 추경 성과를 내세우며 민생과 실용, 통합의 대통령이 될 거란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비전을 함께 제시할 계획인데요, 최근 유세마다 정부와 여당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가는 윤석열 후보와 대비되는 '경제 대통령'의 면모를 강조할 방침입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는 충청으로 향하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전통적인 캐스팅 보트 지역이자, 아버지의 고향이 있는 충청으로 향합니다 윤 후보는 이른바 '서해안 라인'을 따라 1박 2일 동안 충청과 호남 지역을 두루 훑을 예정인데요, 오늘은 가장 먼저 충남 당진에 있는 솔뫼성지 참배를 시작으로 서산, 홍성, 보령을 훑는 유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윤 후보는 관광 물류 사업의 요충지인 서해가 가진 장점을 살려 지역개발 공약을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늦은 오후에는 전북 군산과 익산을 잇달아 찾아, 취약 지역인 호남 공략에 나서는데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