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암 생존자 100만 명 넘었다!…투병만큼 힘든 사회 복귀 / KBS뉴스(News)

[자막뉴스] 암 생존자 100만 명 넘었다!…투병만큼 힘든 사회 복귀 / KBS뉴스(News)

뮤지컬 배우 황서윤 씨, 자신의 투병기를 무대에 올렸습니다 유방암 치료를 받으면서 무대 복귀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암 환자들끼리 뭉쳤습니다 이 공연 기획자도 4년째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입니다 치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팟캐스트도 진행했습니다 암 환자도 일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암을 진단받은 후 5년 넘게 생존한 환자 수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암세포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암을 이겨내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치료 이후 이전 직장으로 돌아가는 이들은 30%에 그칩니다 70%가 일터에 돌아가도 채용이나 업무에서 차별을 겪었다고 답하는 등 사회 복귀는 쉽지 않습니다 암 진단 자체를 장애처럼 여기는 편견 때문입니다 수명이 길어지고, 식생활과 생활 습관이 변화하면서 해마다 20만 명 이상이 새롭게 암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암 #암진단 #생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