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강화 앞두고 나훈아 서울 콘서트…방역 비상 [MBN 종합뉴스]

거리두기 강화 앞두고 나훈아 서울 콘서트…방역 비상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가수 나훈아 씨가 오늘(17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에서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거리두기 강화를 하루 앞두고 5천 명 가까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데요 이번 주말 대형공연이 잇따라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 앞에 긴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 인터뷰 : 관객 - "저희가 계속 표 취소돼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엄마는 기차 타고 오셨고… " ▶ 인터뷰 : 관객 - "마스크 안에다 소형 패드 끼고 혹시나 행사하시고 또 이상 있을까 봐 이상 없게 하려고… "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이번 콘서트는 사흘 동안 모두 5차례 열리는데요 회당 관객 수는 5천 명에 달해 모두 2만 5천 명 정도가 다녀갈 것으로 보입니다 " 방역패스를 확인하고, 함성과 구호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도 금지했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 인터뷰 : 이재호 / 경기 화성시 영천동 - "일반시민들은 자제하고 절제하잖아요 근데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걸 저렇게까지 상업적으로 해야 될까 싶네요 " 내일(18일)부터 거리두기가 강화되지만 이번 주말 공연은 사전 승인을 받은 만큼 예정된 규모대로 진행됩니다 다음 주부터는 최대 인원을 4천 명 아래로 줄여야 하고 필수적인 경우가 아니면 대규모 신규행사는 승인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당장 이번 주말 NCT127과 김준수, 에픽하이 등 대형공연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방역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 co 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MBN #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