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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임시국회 시작...'3+3' 협상 재시도 / YTN
[앵커] 1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가 선거구획정안과 쟁점법안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또다시 협상에 나섭니다 선관위는 선거구획정안이 기약 없이 늦어지면서 예비후보들을 구제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종구 기자입니다 [기자] 임시국회 첫날, 새누리당 원유철·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도 참석하는, 이른바 '3+3 회동'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선거구 획정입니다 여야는 지금까지 어느 지역의 선거구를 늘리거나 줄이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따지며 양보 없는 일전을 치러왔습니다 서로 충분히 양보했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극적인 타협안이 나올 가능성이 작지만, 양측은 협상 재개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또 다른 안건은 경제활성화법안입니다 여당은 경제 위기를 고려해 관련 법안을 먼저 처리하고 선거구획정안을 합의하자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선거제도 개혁과 연계하면서 모든 현안을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당은 또,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완화하는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지만, 야당은 거대 여당의 횡포를 허용하는 악법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야당이 당리당략에 따라 법안을 재단하고 포퓰리즘에 사로잡혀 반대를 위한 반대에만 몰두한 것이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종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새누리당은 선거법의 경우 과반수 의석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치는 제도에 관해서는 할 수 없다는… ] 이처럼 여야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선거구 실종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예비 후보들의 피해를 구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선관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임시방편으로 허용한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을 계속 단속 대상에서 제외할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새해부터 중단된 예비 후보 등록을 재개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헌법기관인 선관위가 편법을 허용하는 것을 두고 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