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안 빠지네?" 악플까지 받았던 하재숙이 '다이어트 프로그램' 제작진에 부탁한 건 100% 맞는 말이다
KBS가 건강한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새 예능 프로그램 ‘빼고파’다 38kg 감량 후 13년째 유지 중인 코미디언 김신영이 MC를 맡았고,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배우 하재숙과 고은아, 안무가 배윤정, 브레이브걸스 유정, 유튜버 김주연(일주어터), 작곡가 박문치가 출연한다 오랜만에 TV에서 보는 여자들 판이다 인생에서 다이어트가 즐거웠던 적은 없었다고 토로한 하재숙은 출연을 결정하기에 앞서 제작진에게 당부한 것이 있었다 하재숙은 ”제작진에게 ‘살찐 사람을 잘못한 사람으로 만들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하재숙이 ‘살찐 사람을 잘못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을 걱정한 이유가 따로 있다 평소 하재숙은 즐겁게 건강 유지를 하기 위해 필라테스, 스쿠버다이빙, 댄스 등 여러 운동을 고루 즐기고 있는데, 때때로 그에게 오지랖 가득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 한 번은 인스타그램에 필라테스 인증샷을 올린 하재숙에게 ”필라테스 살 안 빠지네?”라는 악플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