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장수의 비밀- 셋이라서 좋다!
경기도 양평의 한 마을 회관에서 가벼운 발동작과 손놀림으로 흥겨운 춤사위를 뽐내는 할머니가 있다 바로 마을회관 최고령 94세 강점순 할머니이다 할머니는 양평에서 식당을 하는 아들내외와 함께 지내고 있다 젊은 시절엔 집안일을 거들며 큰 힘이 되어주었고,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엔 항상 할머니 곁을 지켜온 아들 박주영 씨(67)는 마을에서 소문난 효자이다 그런 주영 씨에게는 뒤늦게 찾아온 사랑인 부인 이혜경 씨(63)가 있는데, 이 세 사람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아들 부부와 함께, 셋이라서 좋다는 강점순 할머니네 가족의 일상을 '장수의 비밀'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