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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충주] 충주시 복지 대폭 확대…청·장년까지 혜택 / KBS 2025.02.10.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의 복지 분야 주요 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복지 수혜 대상을 노령층에서 청·장년층까지 확대해 다양한 사업을 새로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 남매를 키우고 있는 충주의 한 가정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젊은 부부는 육아에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큰 아이를 먼저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나면 둘째의 식사를 챙겨야 합니다 태어난 지 8개월 된 막내는 다행히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솔기/충주시 호암동 : "아이가 1명 있다가 2명, 3명이 되다 보니까, 더 절실하게 돌봄 서비스를 찾게 되는 것 같고, 또 그만큼 많이 도움을 받고 있어서 저한테는 솔직히 없으면 안 되는 서비스인 것 같아요 "] 충주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하던 돌봄 서비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다른 자치단체와는 다르게 소득에 상관없이 자부담의 50%를 지원해 줍니다 이와 함께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청년과 중장년층을 위해 재가 돌봄과 가사 서비스, 병원 동행 등의 맞춤형 서비스가 신설됐습니다 또 쉼터 퇴소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원 수당을 기존 월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합니다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 단가도 기존 9천 원에서 9천 5백 원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 늘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복지도 새로 생깁니다 [정연식/충주시 복지기획팀장 : "2개소에 라면 무료 시식(급식) 장소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라면 무료 급식을 통해서 가정에 고립돼 있고 은둔형인 청년들을 밖으로 끌어내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 청년층을 위한 복지 못지않게 노령층을 위한 복지도 강화됩니다 65세 이상 홀몸 주민과 조손 가정 등을 위해 '효 채움' 긴급 돌봄 서비스가 처음 도입됐습니다 골절이나 수술 등 긴급 상황에 처한 어르신에게 최장 석 달 동안 식사, 가사, 이동 등을 제공합니다 또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을 돕는 새일여성인턴제 지원금도 380만 원에서 460만 원으로 확대하는 등 충주시의 복지가 한층 촘촘해지게 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충주시, 앙성 지진 피해 시설 복구비 지원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7일, 충주시 앙성면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4건의 피해가 신고됐습니다 유형별로 주택 타일 파손이 2건, 주택 벽체 균열과 돌담 파손이 각각 1건인데요 충주시는 피해 주택을 현장 조사해, 가구당 100만 원의 재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또, 충주시에서 관리하는 공공 건축물 등 주요 시설물의 내진 설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이 있는 곳은 서둘러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제천시의회, 실종자 발견 지원 조례안 입법 예고 제천시의회가 실종자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이 실종되면 미리 찾도록 돕는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조례안은 드론을 이용한 실종자 수색 지원과, 실종자를 찾은 수색 대원이나 주민 지원 등에 대한 근거를 담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2023년에만 실종 사고 850여 건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18세 미만 아동이 460여 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이 170여 건 등이었습니다 음성군, 저소득 청년 월세 지원 음성군이 올해도 청년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 사업은 9세 이상~39세 이하 주민에게 한 달 주택 임차료를 생애 1번, 매달 최대 15만 원씩, 최장 12달 동안 지원해 주는 것인데요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부모와 별도로 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 이하 무주택 청년입니다 음성군은 지난해엔 청년 54명에게 월세 1억 7백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단양 다리안 온 축제, 12일 개막 단양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5 다리안 온(溫)'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단양 다리안관광지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 기간, '따끈 다리안존'과 '오감 멀티존', '키즈 다리안존' 체험 공간이 운영됩니다 또, 주말에는 눈꽃빙수와 초콜릿 만들기, 자개 아트 체험 등이 진행됩니다 단양 다리안 온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과 충청북도의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열립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정진욱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