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명예회복·진실규명이 원칙" / YTN

"위안부 문제, 명예회복·진실규명이 원칙" / YTN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 간의 신뢰를 깊게 만들기 위해서도 역사 문제를 제대로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명예회복과 보상, 진실규명이라는 원칙에 따라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일본의 지도자들이 국내 정치 상황에 따라 역사인식을 바꿔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역사문제가 한일관계 발전의 발목 잡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과거사 문제를 불문에 부친다는 것은 아니라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우리가 한일관계의 미래를 중시한다고 해서 역사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역사문제를 제대로 매듭지을 때 양국 간의 신뢰가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 문 대통령은 그동안 과거사를 직시하려는 많은 일본 정치인과 지식인들의 노력이 한일관계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역사인식이 일본의 국내 정치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게 한일관계의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등 역사 문제는 원칙에 따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보상, 진실규명과 재발방지 약속이라는 국제사회의 원칙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 원칙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 문 대통령은 이들 원칙이 인류 보편적 가치이자 우리의 국민적 합의라며, 일본 지도자들의 용기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도 새로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셔틀 외교를 포함한 다양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도원[dohw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