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여야 갈등 종지부

◀앵커▶ 참 오래 걸렸습니다 충청북도의회 여야 갈등이 완전히 봉합됐습니다 여야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지 하루만인 오늘(16) 정상화 방안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ＶＣＲ▶ 충북도의회 여야가 원구성 등을 놓고 백일 넘게 이어온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손을 잡았습니다 도의회 대변인과 여야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교섭단체 조례안을 오는 24일까지는 운영위원회에서 통과시키고, 의회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ＳＹＮ▶이종욱 도의회 대변인 교섭단체 조례안은 여야 의원 7명의 서명으로 도의회에 제출돼 운영위원회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5명 이상 의원을 가진 정당은 원내대표와 부대표로 구성된 교섭단체를 구성해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서로 협의하게 됩니다 ◀ＳＹＮ▶임병운 새누리 원내대표 다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장이 직권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당초 야당 요구보다는 수위가 낮아졌습니다 ◀ＳＹＮ▶이광희 새정치 원내대표 백일 넘게 이어진 여야의 갈등은 피로감이 커지고 각각의 당내 갈등까지 불거져 서로 양보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충북도의회 여야 갈등이 봉합됐습니다 이제 정쟁이 아닌 정책 대결로 승부를 걸길 늦었지만 도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