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토막치기] 이탈리아 고속도로서 거대한 불기둥…예멘 콜레라 위기 / KBS뉴스(News)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로 고속도로에서 불기둥이 솟구칩니다 가연성 물질을 싣은 트럭이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폭발하면서 2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고, 이탈리아 경찰은 밝혔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교통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가 경찰의 과잉 진압이 이어지며 유혈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10대 학생 2명이 과속 버스에 치여 숨진 이후, 시민들은 교통 환경을 개선해달라며 거리로 나섰지만, 경찰은 최루탄을 쏘고 곤봉을 휘둘러 백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방글라데시 당국이 버스 기사 2명에 대해 사형 집행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히자, 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시아파와 수니파 간 내전으로 초토화된 예멘이 다시금 콜레라의 창궐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미 지난해 콜레라로 수십 만 명이 감염되고 3천여 명 가까이가 사망한 예멘 지역에서 다시 콜레라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국제 뉴스, 한눈에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