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내일 새벽 美 기준금리 발표...인상 폭·물가 영향은? / YTN

[뉴있저] 내일 새벽 美 기준금리 발표...인상 폭·물가 영향은? / YTN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발표되는 9월 미국 금리 발표, 금리가 어느 정도로 올라가고 그리고 어떤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쇼 미 더 경제에서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내일 새벽 발표가 되죠. 일단 금리 자체는 자이언트 스텝을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박정호] 시장의 컨센서스가 당초 예상과 똑같이 75BP, 자이언트 스텝으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얼마 전에 있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 수치가 예상 밖으로 높게 나와서 어떻게 보면 100BP 가까운 인상도 잠시 논의했던 적은 있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75BP로 예상하는 게 중론인 것 같습니다. [앵커] 금리는 그렇게 큰 폭으로 역시 올라가고 그와 함께 연준에서 앞으로의 경제 상황 그리고 앞으로의 금리 상승 경로 그리고 실업률 등등 코멘트가 나오는 게 중요하죠. 어떤 발언이 나올지? [박정호] 이번 발언도 상당히 주목해야 하는데요. 어느 정도 사전에 예고한 게 있습니다. 연준의 부의장 중 한 분께서 뭐라고 얘기하셨냐면 본인은 연준의 기준금리가 4%까지 올라가는 걸 의심해 본 적이 없다라고 발언을 하셨어요. 지금이 2.5%니까 4%면 1.5% 더 올려야 되는 상황이죠. 그런데 기준금리가 4% 라는 건 상당히 부담되는 수치인데 이 4%를 목표로 한다는 것도 아니고 4%까지 가는 걸 의심하지 않았다는 거니까 상방은 더 열린 것입니다. 이런 연준의 기조가 계속되면서 사실 지금 환율이라는 게 미국이 기준금리를 앞으로 상당 기간 더 올릴 기조가 높구나라고 판단해서 계속 환율이 뛰는 것 같습니다. [앵커] 경우에 따라서는 어떤 발언이 나오느냐에 따라 금융시장이 그 내용에 따라서 굉장히 요동치기도 하던데요. 예상했던 것보다 더 센 매파적 성향의 발언이 나올 수도 있습니까? [박정호] 그럴 수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잡혔다라는 명확한 시그널을 받기가 오히려 어렵고요. 그리고 미국에서도 근원물가지수가 훨씬 더 올라가고 있는 추세가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는 생각만큼 충분히 경기에 대해서 심각성을 느끼고 더 매파적인 발언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내일 새벽에 나오는 연준의 발표 실업률이라든가 지금 말씀드린 대로 미국의 향후 경제 상황이라든가 앞으로 금리를 더 가파르게 계속 올릴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그런 메시지가 나올 텐데요.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이와 함께 미국의 금리가 이렇게 올라가면 우리나라 금리도 영향을 받게 될 것이고 환율도 계속 출렁이고 있습니다. 오늘 환율 상황을 보면 한때 1397원까지도 올라갔더라고요. 1400원을 언제 뚫느냐 이게 초미의 관심사인데 천장까지는 아직 올라가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슬아슬하게 그 직전에서 멈춰서고 그러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정호] 사실 어떻게 보면 금융권에서는 공공연한 비밀 아닌 비밀인데요. 국가에서 인위적으로 1400원이라는 숫자가 워낙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보니까 1399원이라든가 1370원, 이쯤 언저리에 왔을 때는 달러를 풀어서 인위적으로 환율이 1400원이라는 숫자는 찍히지 않도록 어느 정도 개입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앵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9...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