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대선' 후보 윤곽-R (170328화/뉴스데스크)

오늘(28), 바른정당 대선 후보 선출을 시작으로 주요 정당의 대선후보들이 잇따라 결정됩니다 호남권 표심 확인으로 민주당과 국민당 경선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ＥＮＤ▶ 바른정당이 경선 방식으로는 가장 먼저, 대선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우위를 보였던 유승민 의원이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최종 후보로 뽑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책임당원 투표에 이어 29일부터 이틀간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나선 4명의 후보 가운데 한 명을 선출합니다 문재인 후보의 60%대 호남권 득표율로 불이붙은 더불어 민주당, 민주당은 충청, 영남, 수도권의 순회 경선을 거친 뒤 다음 달 3일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대선 후보가 확정됩니다 경선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은 다음달 4일, 대선 후보를 지명합니다 호남권 안철수 표심이 경상, 경기, 서울권까지 이어질 지가 관건입니다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가열되고 있는 후보자들의 당내 경선는 다음달 초 모두 마무리됩니다 유례 없는 4당 구도에서 최종 대선 주자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본격적인 '장미 대선' 레이스가 점화됐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