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퇴했지만…법무부 국감 '조국 여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국 사퇴했지만…법무부 국감 '조국 여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국 사퇴했지만…법무부 국감 '조국 여진' [뉴스리뷰] [앵커] 법무부 국정감사는 조국 전 장관 사퇴로 조금은 맥이 빠진 듯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쟁점은 여전히 조 전 장관이었고, 조 전 장관이 마련한 검찰 개혁을 놓고서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전 장관이 빠졌지만 법무부 국정감사의 최대 화두는 여전히 조 전 장관이었습니다 야당은 권한대행으로 참석한 김오수 차관을 향해 조 전 장관과 관련된 성토를 쏟아냈고,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국정감사 하루를 앞두고 사퇴를 했습니다 참 비겁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개혁안이 의도, 시기, 방법, 내용에서 모두 불순…" 여당은 "사퇴해도 문제냐"면서, 특수부 폐지를 비롯한 검찰개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성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국 얘기로 하루 시작하고 조국 얘기로 끝날 것 같습니다 부정적 평가와는 별도로 조국 전 장관의 결연한 의지라든가 추진력이 없었다고 하면 특수부 폐지라든가…" 조 전 장관의 사퇴 배경도 언급됐습니다 [김오수 / 법무부 차관] "(사퇴 이유가 뭐라고 법무부는 판단하십니까?) 검찰개혁도 필요하고 정국에 대해 부담을 주는 것도 느꼈던 것도…" 국회 패스트트랙에 태워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놓고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송기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위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수사하고 기소하기 위해 필요한 특별 수사기구가, 특별 기소기구가 필요하다는 데는 70~80% 국민이…" [오신환 / 바른미래당 의원] "수사와 기소를 직접하고 있던 것이 잘못됐었다고 여지껏 계속 얘기하면서, 결국엔 공수처를 또 만들어서 그것을 통제하려고 하니…" 김오수 차관은 "공수처는 필요하지만 공수처장이 국회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답했고,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서는 검찰이 직접수사권을 내려놓는 방향이 맞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자산관리공사 국감에서도 웅동학원 채권 액수와 회수문제가 쟁점이 됐고, 과방위와 교육위 등에서도 조 전 장관 의혹과 관련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