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결석 초등학생 287명, 학대 의심 91건 확인" / YTN

"장기결석 초등학생 287명, 학대 의심 91건 확인" / YTN

[앵커] 287명의 장기결석 초등학생이 확인됐습니다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취재하고 있는 취재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 교육부에서 발표한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에 대한 최종 결과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교육부는 오늘 오전 이준식 부총리 겸 장관이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장기 결석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지금 교육부 전우홍 학생복지정책관이 관련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는데요 교육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7일 이상 장기결석한 학생을 모두 287명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중 학생 소재를 제대로 알 수 없거나 아동 학대 정황이 발견된 경우 등 모두 91건에 대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91건 중 4건에 대해서는 아동 소재를 확인하고 있고 학대 의심 수사는 18건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또 정확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아동 학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이는 경우 17건에 대해서는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신고했는데요 이중 아동학대로 밝혀진 경우가 6건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아동 안전에 문제는 없지만, 대안 교육이나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지 않은 경우로 파악된 133건에 대해서는 학교 출석을 독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46건은 대안 교육을 받고 있거나 해외로 출국한 경우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후속 조치로 다음 달 1일부터 3월 말까지, 미취학 중인 아동과 장기결석 중인 중학생까지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무교육 미취학자와 장기결석 아동 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정부 서울청사에서 YTN 양시창[ysc08@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