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신고받는다" 경찰, 전담신고센터 가동 / YTN

"부동산 투기 신고받는다" 경찰, 전담신고센터 가동 / YTN

[앵커] 부동산 투기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가 오늘(15일)부터 관련 신고와 제보를 받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부동산 투기 관련 제보를 받는 경찰 신고센터가 문을 열었다고요? [기자] 네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의 주축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인데요 국수본은 별도의 사무실과 인력을 배정해 오늘 오전 9시부터 부동산 투기 관련 신고와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 전화번호는 02-3150-0025번이고, 경찰관 5명이 상담과 접수 업무를 맡습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의 내부 정보 이용행위나 부동산 투기 행위,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 등이 주요 신고 대상입니다 국수본은 철저한 수사를 위해 신고센터를 열었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국수본은 신고센터 가동과 함께 국세청과 금융위원회,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인력을 본격적으로 파견받아 수사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LH 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인척 등에 대한 자금 흐름도 추적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주 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에서 투기 의심 사례로 추가된 LH 직원 7명에 대해서는 내사가 진행 중입니다 국수본은 기초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민변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의혹을 제기한 LH 직원 13명에 대한 수사는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맡고 있습니다 지난 9일 LH 본사와 수도권 사업본부, 그리고 해당 직원 13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초에 분석을 마무리 짓고 직원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수본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