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등 8명 한국당 복당…홍준표 "힘 합쳐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김무성 등 8명 한국당 복당…홍준표 "힘 합쳐야" [앵커]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 8명이 오늘 오전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이로써 자유한국당 의석 수는 115석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오전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들의 자유한국당 입당식이 열렸습니다 입당식에는 김무성 의원 등 8명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아직 서로간에 정치적 앙금이 남아있지만 지금 좌파 정부가 폭주기관차를 몰고가는 것을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독주, 오만이 갈수록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 상황을 힘을 합쳐 극복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의원은 "서로 간 생각의 차이나 과거의 허물을 묻고 따지기에는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이 너무나 위중하다고 생각했다"며 한국당 복당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당 의석수는 107석에서 115석으로 늘어나면서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차이가 6석으로 줄어들게 됐습니다 [앵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에 대해선 정치권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요? [기자] 자유한국당은 홍 후보자가 청문회에 서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분은 인사청문회에 설 자격조차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분 쪼개기와 갑질 계약, 모녀간 금전대차계약이라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의 자질도 부족하다"며 홍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홍 후보자의 자료제출 부실을 문제삼았습니다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가기밀을 제외하고는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할 수 없게 돼 있는데 홍종학 후보자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손 의원은 "오늘 오전까지 자료가 제출되지 않으면 내일 정상적인 인사청문회 진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장관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며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사람중심경제를 실현과 자영업자 역량 강화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문제가 있다면 청문회를 통해서 평가해 달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