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같이 죽으려 했다"…초등생 살해 여교사 수사 착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s7wjUkm8e8.webp)
"누구든 같이 죽으려 했다"…초등생 살해 여교사 수사 착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대전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 안에서 여학생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교사가 왜 피해 학생을 살해한 것인지가 수사의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에 차를 세우고 어디론가 향하는 한 여성 돌아와 다시 차를 타는데, 손에 무엇인가 들려있습니다 지난 10일 대전의 모 초등학교에서 1학년 여학생을 무참히 살해한 40대 여교사 A씨가 범행 당일 흉기를 구입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미리 구입한 점 등으로 미뤄 계획 범죄 가능성 등을 염두해 두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직후 자해를 한 A씨가 응급수술에 들어가기 전, 기초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시청각실 바로 앞에 있는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 마치고 갈 때 어떤 아이든 상관 없다"며 " 같이 죽을 생각" 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또 "맨 마지막 가는 아이에게 책을 준다고 시청각실 들어오게 한 뒤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아이만을 노린 범죄인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은 범죄인지는 더 수사를 해봐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육종명 / 대전 서부경찰서장] "피의자의 어떤 기록이 될 수 있는 휴대폰, 컴퓨터, 생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그 모든 부분을 저희들이 수사를 해서 본인 말고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그 목적이 무엇인지를 저희들이 수사를 하겠습니다 " 다만 현재 A씨는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고,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어 직접 조사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호진 기자] "경찰은 A씨의 치료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와 더불어 경찰은 범행이 발생한 시각, 학교 내에 있던 교직원과 학생 등을 상대로도 당시 상황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오전 중으로 피해 아이에 대한 부검도 진행돼 명확한 사인과 사망 시간 등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사건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일부 진행되면 유족 등과 협의를 통해 A씨를 신상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이용준, 임재균] #대전 #초등생살해 #여교사 #수사 #계획범행 #흉기 #구입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