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고통…"심리상담 받으세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코로나 블루 고통…"심리상담 받으세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코로나 블루 고통…"심리상담 받으세요" [앵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확진자와 가족, 자가격리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생기고 있죠 이런 분들을 위해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 있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내 국가트라우마센터 이곳에선 코로나19 확진자와 확진자 가족을 상대로 심리상담이 이뤄집니다 [김현승 / 국가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시연)]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 국가트라우마센터 김현승입니다…네, 답답하시고 불안하시고…"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겪는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부분은 재감염과 후유증 주변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에도 위축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심민영 /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 사업부장] "역시 낙인에 대한 거예요 요즘은 감염 자체의 어떤 영향보다도 많이 얘기 하신다고 느껴지기도…가장 먼저 하는 건 듣는거예요 그분이 가장 걱정하시는 거, 가장 필요로 하시는 게 뭔지…" 서울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국 250여곳에 퍼져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중 한 곳입니다 격리자를 포함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지혜 / 강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격리자의 경우) 일상이 갑자기 중단되는 것에 대한 당황스러움과…이게 좀 길어지면 생계에 대한 걱정까지…해소되신 경우에는 몇번 더 지속적인 모니터링 상담 하게 되고요…" [조한대 기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안감은 당연한 반응이라며, 심리상담을 통해 적절한 대처방법을 알면 비교적 빨리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